급성디스크는 심한 염증을 동반하지만 일반 외상과는 다르게 한 번에 다쳐서 오는 질환이 아니고 여러 문제가 누적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척추와 주변 조직의 염증 제거 후 인대, 근육, 신경의 회복 및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이에 따른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로 잡고 상태에 따라 기간은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 상태나 치료 방법 및 횟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초기 집중치료 기간은 사고일로 2~3주로 잡고 이후에는 치료 횟수를 점차 줄여 일상생활에 복귀하여 충분한 정상생활이 가능하다면 치료 종결합니다.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의학적으로는 치료를 충분히 받고 합의하기를 권유합니다. 합의 이후에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치료는 본인의 몫이 되며 이른 합의 후에 후회하시는 환자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출산 후에 산후조리를 하듯이 수술 후에는 통증 조절과 조직의 회복 및 관절 범위를 확보하는 목표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한약치료로는 상처난 조직의 회복을 도와주며 침이나 약침 요법으로는 수술 후의 통증 조절과 수술로는 해결 되지 않았던 국소 부위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또한 도수치료는 근육의 경직을 풀어 순환을 좋게 하고 수기관절운동치료나 무릎관절운동기구(CPM) 등의 도구를 통해 관절 범위를 개선시키게 됩니다.

상태에 따라 입원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외래치료로도 치료 가능합니다. 다만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치료 횟수나 관리 방법 등은 의사 선생님의 지시 사항에 따라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입원시 집중치료 하면서 환자분 통증이 줄고 몸이 많이 편해져도 일상생활에 온전히 복귀할 상태라고 얘기하기는 힘듭니다. 퇴원 전 의사선생님과 퇴원 이후 치료 방법이나 관리하는 기간 등에 대해 상담하시는게 좋습니다.

치과에 가서 정기검진 받듯이 척추의 문제도 정기적인 검진이 척추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되며 특히 기존 디스크나 협착증을 앓았던 환자분은 집중치료 이후에도 월 1~2회의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환자분은 연 1~2회의 내원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추나치료는 한의사의 진단 하에 시행하며 추나의 종류는 여러가지 있으나 일반적으로 환자는 수동적인 상태에서 관절의 움직임을 향상시키는 목표로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 순간 교정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연 20회까지는 급여치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양방원장님의 지시 하에 물리치료사의 평가 후 시행하며 근육의 경직을 이완하는 수기치료 뿐 아니라 환자가 참여하는 스트레칭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운동치료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환자분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약침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침치료만으로는 효과를 내기 힘든 경우이며 대개 디스크나 협착층 같이 염증이 동반하는 심한 질환이나 침으로는 접근하기 부위의 시술시에도 해당 되며 침치료 자극으로는 부족하여 약침치료 효과가 필요한 경우 같이 사용합니다.